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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부각 與 “국민, ‘다시는 지지말자’며 고양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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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부각 與 “국민, ‘다시는 지지말자’며 고양되고 있어”

뉴스1입력 2019-08-06 10:16수정 2019-08-0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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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News1
더불어민주당이 6일 ‘한일경제전 예산입법지원단’을 구성하는 등 일본의 경제보복에 ‘한일전’을 부각시키고 나섰다.

일본의 2차 경제보복 이후 연일 부당함과 이에 대한 대응을 적극적으로 강조해온 정부와 청와대에 발을 맞추는 모양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를 주재하고 “기존 민생입법지원단을 한일경제전 예산입법지원단으로 개편하고 외교안보TF와 기술독립TF, 규제개혁TF 등을 구성해 한일 경제전의 돌파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일본의 경제 도발로 시작한 경제 한일전에 국민은 다시는 지지말자. 이겨내자고 고양되고 있다”며 “야당의 백태클과 언동에 휘둘리지 않고 (소재·부품의) 국산화와 수입 다변화를 촉진하고 재정과 정책 지원을 통해 자립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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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News1
그는 전날 코스닥 시장에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휘청인 것에 대해서도 “일본 정부가 금융보복에 나선다는 앞서가는 얘기도 있지만 쉽게 무너질 우리 금융시장이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상황이 녹록치 않지만, 총력 대응에 나서는 만큼 불안해하지 말라”며 “야당도 제2의 IMF 등 불안감을 조성하지 말라”고 말했다.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일본의 경제보복을 ‘기습적이고 비열한 경제침략’으로 지칭하고 “이에 맞서 사회적 역량을 총집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수석부의장은 야당을 향해서는 “정치는 국경선에서 멈춰야 한다. 국가 경제를 앞에 두고 여야 정파를 따질 이유는 없다”며 “위기극복에 동참해달라. 일본의 침략에 맞서 한국 경제가 승리할 수 있도록 한국당이 대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촉구했다.

이규희 의원은 “전쟁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며 “질 수도 없고 져서는 안 되는 한일경제전에서 패배주의를 털어버리고 자신감을 가지고 초당적인 국민 통합 전선을 구축하자”고 주장했다.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도 “여론조사를 보면 일본의 경제보복에 초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국민의 명령이 있었다”며 “그 명령대로 (일본의 경제보복 문제에 대해) 초당적으로 협력해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연석회의 회의장에는 이러한 당 분위기를 반영한듯 평소와 다른 펼침막이 등장했다.

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색 바탕에 흰색으로 ‘한일 경제전쟁 여야가 따로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펼침막에는 안중근 의사의 단지장이 인쇄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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