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임직원 및 가족들에 훈련센터 수영장 개방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8월 5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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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여름철을 맞아 강서구 공항동 소재 훈련센터 수영장을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개방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03년 개관한 대한항공 훈련센터 수영장은 평소 객실 승무원의 수상안전 훈련을 위해 사용된다. 올해 초부터는 직원들에게 일부 시간을 개방해 운영 중이다. 지난 2017년에 이어 이뤄진 훈련센터 수영장 개방은 임직원 가족들의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수영장 이용 사전접수를 통해 490여 가족, 2000여 명이 신청했다.

수영장은 이달 첫 주 주말과 둘째 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임직원들에게 개방된다. 슬라이드와 보트 등 물놀이 기구와 간식이 제공되며 하루 두 차례 어린이 특별 수영 강습도 진행된다.
대한항공은 수영장 개방 외에 직원 부모님을 초청해 일터를 소개하는 ‘한진 탐방대’ 견학 행사와 임직원 자녀 대상 글로벌 에디켓 실습 프로그램인 ‘글로벌 매너 스쿨’, 입시를 앞둔 자녀들과 함께하는 ‘입시 설명회’ 등 매년 다양한 가족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 가족과 소통을 강화하고 가족 친화적인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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