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벤처기업협회, 中 진출 및 투자유치 희망 중소·벤처 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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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5일 1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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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벤처기업협회는 글로벌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발굴·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진출과 중국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경기도 우수 중소·벤처 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참여 기업 중 10개 기업을 선발해 중국 진출 및 투자유치에 관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예정. 먼저 오는 23일(금) 중국 현지 투자유치를 위한 국내 교육이 진행되며, 이어 9월 17일(화) 초청된 중국 투자자와 기업별 IR(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활동) 멘토링이 이뤄진다.

특히 10월 20일부터 5박 6일간 예정된 중국 상하이 투자유치 프로그램에는 기업별 중국 VC(벤처캐피탈) 집중 멘토링, 중국 투자자 및 관계사 대상 데모 데이 2회, 중국 VC 초청 네트워킹, 기업별 맞춤형 제휴 파트너 매칭, 중국 현지 창업 보유 공간 입주기회 제공, 기업별 데모 데이 및 비즈니스 미팅 통역 제공 등을 포함해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제조시설이 소재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프로그램 일정에 모두 참여 가능하고 공고일 현재 제품(서비스)이 판매 가능한 기업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경기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유효기간 내 벤처확인 기업, 벤처캐피탈 혹은 엔젤투자자로부터 투자 유치한 기업, 중국어로 된 기업소개 및 IR자료를 보유하거나 중국어 능통 직원 보유한 기업은 우대받을 수 있다”며 “중국 진출 외에도 투자 유치까지 연계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스타트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자등록증과 납세증명서 등 제반서류를 신청서와 함께 공지사항에 기재된 이메일로 발송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모집은 오는 16일(금)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한 안에 이메일 발송을 완료한 기업에 한해서 진행된다. 기업별 필수 부담금인 213만 원을 납부하면 중국 현지 숙박, 교통, 항공, 식사, 네트워킹 비용 등이 모두 지원된다.

중국 진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경기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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