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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란 억류 유조선은 이라크 선박…아랍국가에 연료수송
뉴시스
업데이트
2019-08-05 05:53
2019년 8월 5일 05시 53분
입력
2019-08-05 05:53
2019년 8월 5일 0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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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지난달 31일 억류한 유조선은 이라크 선박으로 알려졌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4일(현지시간) 이란혁명수비대(IRGC)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해당 선박은 70만ℓ 상당의 연료를 적재, 이를 아랍 국가로 수송하고 있었다고 한다. 프레스TV는 아울러 이날 유조선 억류 당시 동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라마잔 지라히 IRGC 사령관은 해군 2구역 순찰대가 페르시아만 파르시섬 인근에서 외국 유조선을 억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란 측은 해당 유조선이 연료를 밀수 중이었다는 입장이다.
이란은 앞서 지난달 4일 영국이 자국 선박 그레이스1호를 억류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같은 달 19일 호르무즈해협에서 영국 선박 스테나임페로호를 억류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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