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잠실 브리핑] ‘등 통증’ LG 윌슨 1군 제외, 대체자는 임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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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4일 1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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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윌슨.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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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외국인투수 타일러 윌슨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LG 류중일 감독은 4일 잠실 삼성전에 앞서 “윌슨을 1군에서 뺐다”며 “등에 담 증세가 있다. 혹시 또 담이 올라올까 싶어 아예 한 번 쉬게 했다”고 밝혔다. 윌슨은 전날(3일) 잠실 삼성전에서 2회 투구 도중 갑작스럽게 임찬규와 교체돼 마운드를 떠났고, 검진 결과 등 담 증세로 나타났다.

류 감독은 “어깨와 팔꿈치쪽 부상이 아니라 다행이다. 부황과 주사 치료 등으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일단은 10일을 채우고 올라올 예정이다. 윌슨이 빠진 자리에는 임찬규가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윌슨 대신 신인 이상영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이상영은 개성중~부산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9월 열린 2019시즌 KBO 2차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5번)에서 LG의 지명을 받은 기대주로, 데뷔 후 처음 1군 무대를 밟았다. 올해 퓨처스리그 11경기에선 2승5패, 평균자책점 5.32의 성적을 거뒀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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