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10, 국내서 LTE모델도 나온다…출고가 124만~146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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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4일 1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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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10 유출 이미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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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이 국내에서 5세대(5G) 이동통신용 모델은 물론 4G 롱텀에볼루션(LTE) 모델도 함께 출시된다. 기존에는 5G 모델로만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다.

최대 관심사인 출고가는 LTE모델이 124만9000원, 5G 모델이 146만9000원 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2일 통신업계 및 휴대폰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갤럭시노트10 사전주문 준비에 돌입한 유통점들은 갤럭시노트10 5G 모델 뿐만 아니라 LTE 모델도 함께 예약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10은 화면 크기가 16㎝(6.3인치)인 일반 모델과 17.27㎝(6.8인치) 크기의 ‘플러스’(+) 모델 2가지로 종류로 출시된다. 이 중 노트10+가 5G용으로, 일반 노트10이 4G LTE용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휴대폰 유통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10 사전주문을 받는 일부 유통점에서 5G 모델 뿐만 아니라 LTE모델도 함께 예약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LTE용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S10이 사실상 마지막이라 갤럭시노트10이 LTE용으로도 나오면 LTE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노트10과 노트10+ 모델은 256기가바이트(GB)와 512GB용으로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5G용으로는 6.85인치 512GB 모델이 출시되며 블랙과 화이트 두가지 색상이 선을 보일 예정이다. LTE용으로는 6.35인치에 256GB, 512GB 두 모델이며 블랙, 화이트, 실버, 블루 4개 색상이 출시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10 출고가는 LTE모델이 124만9000원, 5G 모델이 146만9000원으로 각각 결정될 전망이다.

통신사 관계자는 “정확한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고 최종 출시일까지 가격이 변경될수는 있으나 현재로선 125만원, 147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갤럭시노트10은 현재까지 알려진바로 Δ6.8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Δ퀄컴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국내에선 엑시노스칩 장착 예정) Δ트리플 카메라(3단 가변 조리개 장착 12MP 카메라· 2배광학줌 지원 12MP 망원카메라·16MP 광각 카메라) ΔToF센서 Δ4170mAh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3.5㎜ 이어폰 단자를 없애고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를 사용하도록 변경했으며 45w의 유선 고속충전과 20w의 무선 충전기능까지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10 언팩 행사를 실시한다. 국내에서는 9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23일에는 공식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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