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맑고 무더워…오후엔 내륙 곳곳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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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4일 0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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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땀띠공원 일원에서 열린 2019평창더위사냥축제를 찾은 피서객들이 물양동이 냉수체험을 하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평창군 제공) 2019.8.2/뉴스1
2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땀띠공원 일원에서 열린 2019평창더위사냥축제를 찾은 피서객들이 물양동이 냉수체험을 하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평창군 제공) 2019.8.2/뉴스1
일요일인 4일은 무덥고 오후에 내륙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고 오후에는 내륙에 구름이 많이 끼거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36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40㎜ 정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아침과 낮 모두 기온이 평년보다 1~3도가량 높아 덥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7도 Δ인천 27도 Δ춘천 25도 Δ강릉 25도 Δ대전 26도 Δ대구 24도 Δ부산 25도 Δ전주 25도 Δ광주 25도 Δ제주 26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5도 Δ인천 35도 Δ춘천 34도 Δ강릉 33도 Δ대전 35도 Δ대구 35도 Δ부산 32도 Δ전주 35도 Δ광주 35도 Δ제주 32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앞바다에서 0.5~1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1m로 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전역에서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기는 하겠지만 구름 사이로 일사가 통과하면서 자외선지수는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전국에서 ‘나쁨’ 단계를 나타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오르며 무덥겠다”며 “밤사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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