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日 외무성 부대신 무례한 발언에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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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3일 1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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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마사히사 일본 외무성 부대신.(자료사진) © 뉴스1
사토 마사히사 일본 외무성 부대신.(자료사진) © 뉴스1
외교부는 사토 마사히사 일본 외무성 부대신이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막말에 가까운 비난을 가한 것에 대해 3일 “일본 측에 강한 유감과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자료를 통해 “사토 부대신의 발언은 일본 정부의 고위 외교 당국자의 발언으로 볼 수 없을 만큼 국제적 예양과 상식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사토 부대신은 지난 2일 BS후지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 등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대응 조치 발표에 대해 “품위 없는 말을 썼으며 비정상이다”라거나 “일본에 대해 무례하다”라고 비난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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