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핵무장론’으로 막나가는 한국당…안보에 여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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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3일 13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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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 © News1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 © News1
민주평화당은 다음주에 있을 ‘원포인트 안보국회’의 국방위원회·운영위원회와 관련 “외교안보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다”고 3일 지적했다.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자유한국당이 북한문제와 관련해 ‘핵무장’을 주장하는 등 막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대변인은 “한국당이 지금 같이 한일문제나 북한문제를 국내문제로 끌고 들여와 각을 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2년 전 까지만 해도 9년가량 집권했던 사람들 아니냐. 참으로 부적절한 태도”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미국에게 빨리 실무 협상에 나서서 빅플랜을 만들자고 하는 것”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이를 미사일 발사처럼 한반도 평화를 깨뜨리는 방식으로 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며 “미국과 북한의 행위에 함께 대처하는 국회가 돼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처리됐지만 아직 국방위와 운영위 등의 일정은 남아있다. 7일 운영위에서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해 현안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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