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K리그1 23라운드 MVP 선정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8월 2일 21시 30분


코멘트
울산 김보경.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김보경.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현대 미드필더 김보경(30)이 ‘하나원큐 K리그1 2019’ 2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김보경은 지난달 30일 FC서울과 홈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올 시즌 9골과 6도움을 앞세워 공격포인트 15개를 기록하고 부문 단독선두를 달렸다.

K리그1 2위와 3위 간의 맞대결 그리고 국가대표 수문장인 울산 골키퍼 김승규(28)의 친정 복귀로 관심을 모았던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장한 김보경은 후반 11분 왼발로 선제골을 넣은 뒤 후반 14분 머리로 1골을 더해 멀티골을 달성했다. 김보경의 활약으로 울산은 3-1로 이겼고, K리그1 단독 선두 탈환도 성공했다. 이날 도움까지 기록하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김승규 역시 23라운드 BEST11로 뽑혔다.

한편 4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한 광주FC 펠리페(27)가 K리그2 21라운드 MVP로 이름을 올렸다. 펠리페는 지난달 27일 수원FC와 홈경기에서 윌리안의 선제골로 리드를 키기고 있던 후반 45분 승리를 확정 짓는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시즌 15호골로 K리그2 득점 부문 선두도 이어갔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