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농어촌公 사장, 전북지역 안전관리 및 농업용수 공급상황 현장점검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8월 2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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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는 김인식 사장이 전북 관내 현장을 방문해 공사현장 및 시설물 안전관리와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폭염 등 기상이변에 따른 안정영농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현장점검이다.

먼저 김인식 사장은 순창군 팔덕면에 위치한 팔덕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과 사업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공사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하반기 사업비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공정관리를 당부했다.

이후 강천산 주변에 위치한 강천저수지를 찾아 장마 이후 시설물 피해상황 및 농업용수 공급현황 등을 점검했다. 공사에 따르면 전북 지역 416개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75.3%로 평년대비 116.1%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비교적 양호한 상태지만 최근 지역별로 강수편차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공사 전북지역본부가 항구적인 수자원 확보 대책마련을 계획하고 있다.

이강환 공사 전북지역본부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공사 본연의 임무인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공사 현장의 철저한 사업관리를 위해 현장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식 사장은 “폭염특보 상황에서 가급적 현장직원의 충분한 휴식여건을 보장해야 한다”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공사가 보유한 인력과 장비 등 모든 자원을 집중 투입해 농업인들의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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