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분기 영업이익 급감… 완성차 수요 부진 직격탄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8월 2일 1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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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19년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7418억 원, 영업이익 1071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비중이 54.9%, 전년동기대비 2.8%p 증가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반면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심리 둔화와 완성차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2.2%나 줄었다.

한국타이어는 하반기부터 미국 테네시공장 안정화에 따른 북미 시장 공략 강화 및 주요 시장에서의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프리미엄 이미지 제공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해외 각 지역별 유통 전략 최적화에 나설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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