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프듀X’ 제작진도 변호사 선임? 확인 안되고 있다”

  • 뉴스1
  • 입력 2019년 8월 2일 0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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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 SNS© 뉴스1
엑스원 SNS© 뉴스1
엠넷이 ‘프로듀스X101’ 제작진이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보도에 대해 “확인이 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내놨다.

엠넷 측 관계자는 2일 뉴스1에 “‘프로듀스X101’ 제작진이 변호사를 선임했는지는 파악하기 어려운 사안”이라고 말했다.

앞서 ‘프로듀스X101’ 제작진은 지난 1일 생방송 유료 투표를 한 일부 시청자들에게 고소 및 고발을 당한 상황이다. 생방송 당시 연습생들의 투표를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한 것이며, 이들은 제작진의 투표 원본 데이터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지난 7월19일 종영한 ‘프로듀스X101’은 데뷔한 멤버들 간의 최종 득표수가 일정한 득표차가 반복돼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논란이 점점 커지자 CJ ENM 측은 지난달 26일 공식자료를 통해 공신력 있는 수사 기관에 생방송 투표 조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으며 최근 제작진 사무실이 압수수색되기도 했다.

제작진은 투표 조작 논란 조사 과정에서 CJ ENM은 생방송에 탈락한 연습생 중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한다면, 엑스원에 포함하거나 바이나인 등 파생 그룹으로 데뷔시키는 등 다양한 검토를 하겠다고 소속사들에 제안한 것이 알려졌다.

여러 논란들이 아직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엑스원은 예정대로 오는 27일 고척돔에서 데뷔 쇼콘을 열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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