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각종 논란 속 8개월 만에 SNS 재개…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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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일 0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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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인스타그램 © 뉴스1
강성훈 인스타그램 © 뉴스1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이 지난해 12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강성훈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셀카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강성훈은 손가락으로 입을 살짝 가린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탈색한 헤어스타일과 동안 외모도 여전하다.

팬들은 “여전히 멋있다” “우리 앞에 다시 나타날 준비 중인 거죠?” “그리웠어요” “어렵고 힘들게 (사진) 올려준 만큼 더 많이 반갑다” “많이 보고 싶고 그립습니다” 등 댓글을 남겼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해 11월 팬들로부터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당했다. 당시 젝스키스의 팬 70여 명은 강성훈이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 관계자와 공모해 2017년 4월 젝스키스 영상회 20주년 행사를 열면서 수익금 등을 기부할 것처럼 속이고 후원금과 티켓 판매 금액을 가로챘다고 주장하며 그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 주장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지난 6월25일 불기소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후 강성훈은 지난달 자신의 팬카페 ‘후니월드’에 젝스키스와 팬들에 사과하며 “지난 2017년 4월 많은 팬분들이 참여해주신 덕분에 후니월드에서 젝스키스 20주년 영상회를 개최할 수 있었지만 영상회 후 수익금을 기부한다는 공지를 늦게까지 이행하지 못했다. 잘못된 정산 내역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다. 너무 늦어져서 죄송하다. 영상회 수익금은 젝스키스의 이름으로 산불피해복구재단과 한국새생명복지재단에 기부했다”전했다.

또 강성훈은 지난 5월 후배 아이돌 그룹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영상에서 강성훈은 “요즘 아이돌 못생긴 것 같다. 숍에서 보면 더럽게 못생긴 것 같다. 더럽게, 진짜 못 생겼다”고 말했고, 이에 디시인사이드 강성훈 팬 커뮤니티인 ‘강성훈 갤러리’가 공식 사과 촉구 성명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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