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구애 뿌리친 구자철, 카타르 알 가라파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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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일 0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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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가라파 트위터 캡처) © 뉴스1
(알 가라파 트위터 캡처) © 뉴스1
독일 분데스리가 FC아우크스부르크의 재계약 제의을 거절한 구자철이 카타르로 향한다.

카타르 알 가라파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구자철을 영입했다. 3일 카타르 도하에 입국해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뒤 네덜란드 트레이닝 캠프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구자철은 2018-19시즌을 끝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계약이 만료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재계약을 원했지만 구자철이 이를 거절하고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구자철은 지난 2007년 K리그 제주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해 2011년 11월 독일 볼프스부르크로 향했다. 이후 마인츠, 아우크스부르크 등에서 활약하며 분데스리가에서만 약 9년간 뛰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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