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의 ‘식중독 예측지도’에 따르면 1일부터 전국이 식중독 발생 ‘위험’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는 식중독 위험 경보 4단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의미다.
식약처 등에 따르면 2016∼2018년 식중독 환자의 23%(5479명)는 8월에 발생했다. 구토, 복통 같은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탈수를 막기 위해 생수나 보리차 등을 꾸준히 마셔야 한다. 병원에 가지 않고 설사약을 함부로 복용하면 장내 독소를 배출하지 못해 회복이 늦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식중독균이 남을 수 있는 도마와 칼, 수세미 등을 자주 살균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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