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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유니클로 종로3가점 폐점…매장 이전계획은 ‘노코멘트’
뉴시스
업데이트
2019-08-01 20:58
2019년 8월 1일 20시 58분
입력
2019-08-01 20:58
2019년 8월 1일 2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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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벽에 임대 현수막 내걸려
"이미 예정된 계약만료일 뿐"
대표적 일본 브랜드로 꼽히는 유니클로가 서울 시내 중심가 매장을 폐점하기로 해 관심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종로의 한 건물에는 임대 현수막이 세로로 크게 붙었다. 1, 2, 3층 207평 규모의 이 공간에는 현재 유니클로가 영업중이다.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촉발된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이 점점 격해지고 있는 와중에 벌어진 일이라 일각에서는 출구전략을 찾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해당 점포는 오는 10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건물주와 유니클로 측의 임대 조건이 맞지 않으면서 임대 현수막을 내건 상황이다.
불매운동으로 인한 매출부진과 폐점은 관계가 없다는 게 유니클로의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예정돼 있던 계약 만료일 뿐, 최근 상황과는 관계가 없다”고 했다. 향후 근처에 이를 대신할 매장을 낼 지에 대해서는 “내부 사항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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