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아파트 화재, 30분 만에 진압…주민 3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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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1일 2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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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창문으로 연기가 새어 나오고 있다. 사진=의정부소방서 제공
1일 오전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창문으로 연기가 새어 나오고 있다. 사진=의정부소방서 제공
1일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10시 42분경 해당 아파트 10층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 인력 194명과 지휘차 등 장비 32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발생한 지 약 30분 만인 오전 11시6분경 진화됐다.

불은 비교적 금방 꺼졌지만, 주민 30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었다. 특히 이중 1명은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계단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호흡기 손상이 의심돼 대형병원으로 옮겨진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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