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차세대 스타 권순우(22·112위·사진)가 2주 연속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대회 16강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31일 멕시코 로스카보스에서 열린 ATP투어 250 시리즈 로스카보스 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세드리크마르첼 슈테베(29·독일·257위)를 2-0(6-2, 6-1)으로 꺾었다. 지난주 BB&T 애틀랜타 오픈에 이어 두 대회 연속 1회전 승리다. 권순우는 2회전에서 후안 이그나시오 론데로(26·아르헨티나·59위)를 만난다. 이번 승리로 랭킹 포인트 20점을 확보한 권순우는 다음 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100위 안팎으로 순위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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