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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 믿은 SK “야호”… 다익손 살려준 롯데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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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 믿은 SK “야호”… 다익손 살려준 롯데 “어휴”

조응형 기자 입력 2019-07-31 03:00수정 2019-07-3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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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교체 외국인 성적 명암
NC 프리드릭 3경기 선발 나와 전승… 스몰린스키도 11경기 타율 0.349
LG 페게로-삼성 윌리엄슨 방망이는 한국 온지 얼마 안돼 더 지켜봐야
프로야구에서 팀당 3명까지 보유할 수 있는 외국인 선수는 통상 팀 전력의 30∼40%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프로야구 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이번 시즌 10개 구단 투수들의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 총합 115.2 가운데 외국인 선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45.57로 39.6%에 달한다. 타자는 총 144.92 중 26.1이 외국인 선수 몫으로 18%를 차지한다.

외국인 선수 교체는 시즌 중 각 구단이 전력 강화를 위해 종종 꺼내 드는 카드다. 각 구단이 가진 교체 카드는 2장씩이다. 30일 현재 SK, KIA, 삼성, LG, NC, 롯데 등 6개 구단이 외국인 선수를 바꿨다.

SK의 투수 헨리 소사 영입은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SK는 지난달 초 브룩 다익손을 웨이버 공시하고 KBO리그에서 2012년부터 7시즌 동안 뛰었던 소사를 대만에서 영입했다. 대만 프로야구 푸방에서 12경기 8승 2패 평균자책점 1.56의 빼어난 성적을 내고 있던 소사는 SK 합류 이후 8경기에서 5승(1패)을 거뒀다. 김광현-앙헬 산체스로 이어지는 막강한 ‘원투 펀치’를 갖춘 SK는 소사 가세로 선두 독주 체제를 굳혔다.

KIA의 외야수 프레스턴 터커 영입도 성공적이다. 5월 제레미 해즐베이커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터커는 타율 3할을 넘기며 KIA 타선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5월 타율 0.216으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던 터커는 6월 0.337, 7월 0.389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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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이달 초 투수 크리스티안 프리드릭과 외야수 제이크 스몰린스키를 동시에 영입하며 교체 카드를 모두 소진했다. 아직 많은 경기를 치르진 않았지만 프리드릭이 선발 등판한 3경기 모두 승리를 거뒀고, 스몰린스키가 11경기에서 타율 0.349를 기록해 두 선수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LG 내야수 카를로스 페게로와 삼성 외야수 맥 윌리엄슨은 KBO리그 입성 이후 아직 채 10경기도 치르지 않아 효과를 지켜봐야 한다. 특히 삼성은 투수 저스틴 헤일리를 내보내고 외야수 윌리엄슨을 영입해 10개 팀 중 유일하게 외국인 타자 2명, 투수 1명을 보유해 관심을 모은다. 한 구단이 외국인 타자 2명을 기용하는 것은 2015년 KT 이후 처음이다. 당시 KT는 신생팀 특혜로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가 4명이라 투수 2명, 타자 2명을 보유했다.

롯데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SK에서 영입한 다익손이 7경기 4패 평균자책점 4.35로 연패 중인 데다 카를로스 아수아헤를 대체한 내야수 제이콥 윌슨 역시 27경기 타율이 0.222까지 내려앉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
#프로야구#sk 헨리 소사#롯데 다익손#외국인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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