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액보험 MVP’ 5년 만에 적립 순자산 1조4000억 원 돌파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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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국내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의 원조인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MVP’가 5년 만에 적립 순자산 1조4000억 원을 돌파했다. 2014년 4월 1일 출시된 MVP(Miraeasset Variable Portfolio) 펀드는 지난해 5월 업계 최단기간 내 순자산 1조 원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달 15일에는 적립 순자산이 1조4000억 원을 기록하며 누적 수익률 30%를 넘겼다. 국내외 증시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MVP펀드는 저금리 시대에 안정적 장기 수익률 확보를 위한 최적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MVP펀드는 변액보험을 활용해 글로벌 자산배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계 최초의 일임형 자산배분 펀드다. 장기적인 자산배분 전략과 글로벌 시장의 흐름에 부합하는 분기별 펀드 선택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달성한다.

기존 변액보험이 계약자가 알아서 선택하는 소극적 운용의 개념이었다면, MVP펀드는 자산관리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변액보험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다. 전문가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자산 리밸런싱을 실시한다. 중위험 중수익 전략을 바탕으로 급격한 수익률 하락 가능성을 최소화하면서 불경기에도 고객의 자산을 지켜내고 있다. 특히 국내 주식, 채권 및 해외주식, 해외채권과 대안자산 등 총 13개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MVP60펀드의 누적 수익률은 30%를 넘겼다.

MVP펀드의 선전에 힘입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달 기준 변액보험 5년 총자산 수익률이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유형별 3년 수익률은 전 부문 1위를 독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앞선 2018년에도 약 5440억 원의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를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30%를 넘는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2017년에도 2년 연속 점유율 34%를 넘어서며 변액보험 실적에서 사실상 독주 체제를 지켜왔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은 “변액보험펀드에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사는 미래에셋생명이 업계 최초”라며 “업계 장기 수익률 1위를 기록한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의 경쟁력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의 행복한 은퇴 설계를 돕겠다” 고 밝혔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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