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코칭스태프 부분 보직 변경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7월 19일 1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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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룡 단장. 스포츠동아DB
두산 김태룡 단장. 스포츠동아DB
두산 베어스가 19일 코칭스태프의 보직을 일부 변경했다.

두산은 명성에 걸맞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특장점인 타선의 폭발력이 떨어지며 힘을 잃었다. 특히 올 시즌 팀 홈런은 58개로 리그 9위까지 밀려나 있다.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시너지를 냈던 타선의 흐름도 번번이 끊긴다. 한때 SK 와이번스와 선두 경쟁을 벌이기도 했던 두산은 차츰 순위 경쟁력을 잃어 3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이에 후반기에는 강석천 퓨처스 감독이 1군 수석코치를 맡게 됐다. 박철우 1군 벤치 코치는 퓨처스 감독, 권명철 1군 수석 코치는 퓨처스 투수 총괄 코치로 자리를 옮긴다. 두산 관계자는 “최근 분위기가 다소 좋지 않았다. 분위기 쇄신 차원의 이동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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