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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왜 이러나? 또 천막…중구, 계고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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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왜 이러나? 또 천막…중구, 계고장 전달

뉴스1입력 2019-07-19 09:05수정 2019-07-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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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당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 설치한 천막을 자진 철거하고 있다. © News1

우리공화당이 광화문광장 천막을 자진철거한 뒤 3일 만에 서울파이낸스센터(SFC) 빌딩 앞에 기습적으로 천막을 또 설치했다.

관할기관인 서울 중구는 즉시 1차 계고장을 전달했고 법적 절차대로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우리공화당은 19일 오전 4시10분쯤 광화문광장 남쪽 방향에 있는 SFC 빌딩 앞에 천막 3개동을 기습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앞서 천막을 옮겨 설치한 바 있는 청계광장 소라탑 인근이다.

우리공화당 관계자는 “광화문광장은 경찰과 서울시 등이 지키고 있고, 청계광장은 주차된 차량으로 막혀 이곳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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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측은 천막 옆에 ‘국부 이승만 대통령 서거 54주기, 우리공화당은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 정신을 이어받아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지켜내겠습니다’라는 문구가 포함된 현수막도 함께 내걸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은 1965년 7월 19일 서거했다.

중구는 법 절차대로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우선 천막 설치 직후에 이날 오전 8시까지 자진철거하라는 내용의 1차 계고장을 전달했다.

중구 관계자는 “천막이 설치된 곳은 버스정류장 인근인데다 시민 통행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관련 민원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절차대로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구는 앞서 우리공화당이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하루 앞둔 6월28일 청계광장으로 자리를 옮겼을 때에도 수차례 계고장을 보내며 자진철거를 요구했다. 다만 우리공화당이 7월5일 세종문화회관 앞으로 천막을 이동하면서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우리공화당은 3일 전인 16일 서울시가 천막 철거 행정대집행을 실시하기 직전에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천막 4동을 자진 철거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25일에는 행정대집행을 통해 우리공화당 천막을 강제 철거했다. 하지만 같은날 오후 우리공화당이 광화문광장에 더 큰 규모의 천막을 설치했다. 이후 우리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천막을 청계광장으로 잠시 옮겼지만 지난 6일 광화문광장에 다시 설치했다.

우리공화당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 집회 당시 숨진 사람들을 추모한다며 지난 5월 10일 광화문광장에 기습적으로 농성 천막을 처음 설치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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