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시는 공공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주민관계망을 더 촘촘하게 구성하는 내용의 ‘찾동 2.0’ 계획을 추진한다. 골목에서 이웃과 만나 얘기하는 ‘찾아가는 골목회의’가 마을마다 열리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는 ‘시민 찾동이’도 활동한다. 통합 돌봄 창구인 ‘돌봄 SOS 센터’가 운영되고 갑작스러운 위기를 지원하는 긴급복지제도가 강화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제 찾동은 동 단위를 넘어 골목으로 간다”며 “공공의 손길만으로는 어려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결정하고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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