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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웰 차관보, 17일 강경화 장관 예방…한일 갈등 언급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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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웰 차관보, 17일 강경화 장관 예방…한일 갈등 언급 주목

뉴스1입력 2019-07-17 08:32수정 2019-07-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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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등을 거쳐 방한하는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가 한일 갈등 관련 메시지를 전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틸웰 차관보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장관을 예방한다.

외교부는 전날(16일) 브리핑에서 “강 장관은 한미동맹 발전방안, 한반도 비핵화 그리고 평화 프로세스, 지역 정세 등과 관련한 미 측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앞서 스틸웰 차관보는 청와대를 방문해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을 만나고 외교부에선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윤순구 차관보와도 협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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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측은 “이번 스틸웰 차관보의 한국 방문은 지난 6월 말 트럼프 대통령 방한 이후 한미 간 정책공조가 긴요한 최적의 시기에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반도, 동맹, 지역 현안 등에 대한 각급에서의 내실 있는 협의를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역 현안에 대한 각급 협의에선 일본의 경제 도발로 격화되고 있는 한일 갈등에 대한 우리 측 입장 전달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이 강제징용 배상문제와 관련해 한일청구권협정에 기반해 한국에 요청한 3국 참여 중재위 구성의 시한은 18일이며, 이날 이후 일본이 추가 보복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데이비드 스틸웰 신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스틸웰 차관보는 방한기간동안 청와대 국가안보실 측과 북핵 문제, 한·미동맹 현안과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관련 사항등을 논의한 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윤순구 차관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할 예정이다. © News1
전날 청와대 관계자는 “계속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기존 저희의 입장과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또 한미 당국자들은 북핵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북미 정상은 비핵화 실무협상을 이달 중반에 열기로 지난달 말 판문점 회담에서 합의했지만 실무협상 계획은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간) “현재로선 발표한 실무협상 일정이 없다”고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전했다.

지난달 20일 부임 이후 첫 아시아 순방길에 나선 스틸웰 차관보는 일본과 필리핀을 거쳐 전일 방한했으며, 2박3일 간 일정을 마치고 오는 18일 태국으로 출발한다.

스틸웰 차관보는 16일 밤 한국에 도착하며 “한미관계는 이 지역의 안정과 번영에 필수”라며 “한미관계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동향이 이어지길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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