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처형설’ 김혁철, 살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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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16일 1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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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가 28일 오전(현지시간) 메트로폴호텔에서 열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참석하기위해 숙소인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호텔을 나서고 있다. 2019.2.28/뉴스1 © News1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가 28일 오전(현지시간) 메트로폴호텔에서 열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참석하기위해 숙소인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호텔을 나서고 있다. 2019.2.28/뉴스1 © News1
국가정보원은 16일 처형설이 나돌았던 김혁철 전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에 대해 “살아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 민주당 간사인 김민기 의원과 한국당 간사인 이은재 간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국정원으로부터 북미 실무 협상과 관련한 보고를 받았다.

김민기 의원은 브리핑에서 “얼마 전에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표가 숙청됐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이전에) 국정원에 물었을 때 추적 중이다였는데 오늘은 서훈 국정원 원장 답변이 살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은재 간사는 “아울러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직책보다 굉장히 상위직에 앉아 있어 이유를 물으니 실제적으로 김여정이 직책보다는 당내 행사 또는 북한 내에서 상당히 상위 포지션에 앉아 있고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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