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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의 제왕’…트럼프 백악관 원조 참모 1/3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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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의 제왕’…트럼프 백악관 원조 참모 1/3만 남아

뉴스1입력 2019-07-15 17:31수정 2019-07-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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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2년반이 지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참모진 중 시작부터 대통령과 함께 한 참모들은 3분의1만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정부의 의사 결정 및 정책 개발을 일관되지 못하게, 불안정하게 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행정부가 의회에 백악관 인사와 관련해 제출한 보고서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원조’ 참모들이 6월말 현재 143명 가운데 50명이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백악관 내 대통령 참모들의 ‘물갈이’는 어느 정도는 기본이지만 트럼프 참모진들의 경우는 이전보다 더 정도가 심하다. 일부는 스스로 나간 것이지만 특정 직함의 인사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유별나게 자주 갈아치웠다.

빌 클린턴 대통령 때 백악관에서 근무한 브루킹스 연구소의 윌리엄 갈스턴 박사는 “(이런 잦은 인사교체는) 부서나 기관의 원활하고 꾸준한 운영에 지독히도 안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백악관 재임 기간을 언급하며 “나는 처음 2년반 동안 근무했다. 그 기간 동안 (정책에) 일관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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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드 디어 백악관 부대변인은 백악관의 잦은 인사이동에 대해 질문을 받자 “트럼프 대통령은 훌륭한 팀을 구성해 부정할 수 없는 성공을 거뒀다”고 말했다.

보좌관 중 최고위직으로 18억30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대통령 보좌관들은 27명의 첫 해 임명자 중 9명이 남아 있다. 캘리엔 콘웨이, 대니얼 스카비노, 스티븐 밀러 외에 무급인 트럼프 대통령의 딸인 이방카 트럼프와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포함되어 있다.

백악관의 긴 업무 시간과 높은 노동 강도를 고려한다고 해도 보좌관들의 이직은 이전 정부에 비해 기록적으로 높은데다가 특히 일부 중요 직책의 작은 인물 변동은 더욱 우려스럽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세 번째 비서실장’ ‘세 번째 국가안보보좌관’ ‘세 번째 대변인’ ‘세 번째 의회담당 보좌관’ ‘여섯 번째 공보국장’과 일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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