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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장’ 감독 “日 개봉 후 고소 시도…왜 그렇게까지 막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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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장’ 감독 “日 개봉 후 고소 시도…왜 그렇게까지 막을까”

뉴스1입력 2019-07-15 13:40수정 2019-07-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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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데자키 감독이 15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 ‘주전장’ 시사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주전장’은 우익들의 협박에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뛰어든 일본계 미국인인 미키 데자키 감독이 한미일 3개국을 넘나들며 3년에 걸친 추적 끝에 만든 새로운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9.7.15/뉴스1 © News1

위안부를 소재로 한 영화 ‘주전장’의 미키 데자키 감독이 영화의 일본 개봉 후 일본의 역사 수정주의자들로부터 고소 시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미키 데자키 감독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주전장’(미키 데자키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 후 내한 기자회견에서 “일본에서 개봉 후 수정주의자들이 영화에 대해 불신을 조장하기 위해 활동했다. 내가 그들을 속였다. 그들을 속였다는 말을 많이 하고 있다. ‘이 영화를 믿지 말라’ ‘보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주위를 분산시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발 더 나아가 저를 고소하려고 하고 있다. 이 사람들의 주장은 부조리하고 이치에 맞지 않는 게 많다. 사건 자체에서는 내가 유리한 게 많다. 판결은 법정에서 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키 데자키 감독은 “여기 나온 사라들이 제가 그들을 오해하게 만들었다, 잘못 대변했다고 할 수 없을 것 같다. 속였다는 것은 저에게 속았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지 그 사람들이 말을 하도록 제가 속인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면서 “이게 연구 프로젝트이다, 학술적 프로젝트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말하는 것인데 일본에서 해야할 질문은 왜 그렇게까지 이 영화를 보지 않았으면 하는가에 대한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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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장’은 일본계 미국인인 미키 데자키 감독이 3년간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의 관계자들을 인터뷰하며 위안부에 대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 영화는 일본 극우세력을 카메라에 정면으로 담아내 2019년 4월 일본 개봉 당시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영화에 출연한 우익 논객들이 상영 중지를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미키 데자키 감독에 대한 고소 협박을 하는 등의 반발이 이어졌다.

한편 ‘주전장’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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