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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 회장 “광주수영선수권 만족해…최고의 유산 남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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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 회장 “광주수영선수권 만족해…최고의 유산 남길 것”

남장현 기자 입력 2019-07-14 16:55수정 2019-07-1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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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글리오네 FINA 회장(왼쪽)과 이용섭 위원장(광주광역시장). 사진제공|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모든 부분이 만족스럽다. 최고의 유산을 남길 것이다.”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현장을 찾은 훌리오 마글리오네 FINA 회장이 엄지를 치켜세웠다. 성공적인 대회에 대한 확신의 표현이다. 그는 14일 광주 남부대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대회조직위원회 이용섭 위원장(광주광역시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의 환대가 FINA 가족들에게 집과 같은 편안함을 주고 있다. 대회 준비와 운영에 만족한다. 한국의 열정과 지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광주수영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12일 힘차게 개막했다. 지구촌 194개국, 선수 2537명이 펼칠 선의의 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경기장 곳곳에서는 뜨거운 함성이 메아리친다. 당초 목표보다 높은 입장권 판매와 열기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된다.

레거시 사업 측면에서도 이번 대회는 큰 의미를 갖는다. 국제 스포츠대회 개최는 엄청난 적자가 불가피하나 이번 대회는 ‘저 비용-고 효율’을 지향했다. 과도한 부채를 피하기 위해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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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경기시설 활용문제 등으로 인한 재정적인 부담이 증가되지 않는다. 대회가 끝나면 실효성을 가진 유산사업을 추진해 ‘수영도시 광주’의 전기를 열겠다”는 것이 이 위원장의 약속이다. 수영진흥센터 설립, 수영선수권 및 마스터스대회 개최 등이 대표적이다.

마글리오네 회장 역시 “최상의 축제가 될 수 있는 기반이 닦였다. 한국의 젊은이들에게도 좋은 유산이 될 것”이라며 호평했다.

한편 북한의 불참에 대해 이 위원장은 “아쉽고 안타까우며 유감스럽다. 북한 참가를 통한 한반도 평화의지를 확인시킬 수 없게 됐다”고 씁쓸해했고, 마글리오네 회장은 “정치와 스포츠는 별개다. 북한이 더 높은 수준으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광주|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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