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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일 만의 실전’ KT 이상화, 2017년이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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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일 만의 실전’ KT 이상화, 2017년이 가까워진다

최익래 기자 입력 2019-07-14 15:43수정 2019-07-1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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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상화. 스포츠동아DB

440일만의 실전. 완벽한 이닝 삭제는 아니었지만 복귀 자체가 큰 의미다. 이상화(31·KT 위즈)가 1년의 공백을 깨고 실전 마운드에 올랐다.

이상화는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 퓨처스리그에 구원등판, 0.2이닝 1안타 1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8개. 주무기인 커터를 9개 던졌는데 최고구속은 137㎞, 평균구속은 136㎞ 안팎에서 형성됐다. 이밖에도 포심 7개, 커브 2개를 섞어던졌다. 경기 후 KT 관계자는 “커터의 무브먼트에 초점을 맞춰 던졌다. 투구 밸런스가 안정적이었다. 아직 100% 상태는 아니지만 점차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화의 마지막 실전등판은 2018년 4월 29일 수원 KIA 타이거즈전. 이후 재활군에 내려간 그는 결국 7월 수술대에 올랐다. 팔꿈치 뼛조각 및 석회질 제거 수술을 받았고, 시즌을 일찌감치 마감했다. 2017년 70경기에서 4승3패6세이브4홀드,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하며 준수한 셋업맨 역할을 했던 이상화의 공백은 KT로서 뼈아팠다.

2018년은 물론 2019년 전반기도 전력에 보탬이 되지 못했던 그였기 때문에 복귀전 자체가 큰 의미였다. 물론 이제 막 한 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등판 다음날의 몸 상태가 가장 중요하며, 2군에서 몇 차례 더 실전등판을 소화해야 1군 복귀 시점을 가늠할 수 있다. 막바지에 다다른 재활의 터널에서 완전히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

KT는 현재 이대은을 마무리투수로 기용 중이며, 주권~정성곤이 필승조 역할이다. 여기에 마당쇠 전유수까지가 이기는 경기를 맡길 수 있는 자원이다. 확실한 불펜은 한 명이라도 많을수록 좋다. 이상화의 복귀 시점이 가시화된다면 KT로서는 든든할 수밖에 없다.

창원|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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