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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케이블카 사고 운전자 ‘경력 17년’…반자동 방식인데 어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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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케이블카 사고 운전자 ‘경력 17년’…반자동 방식인데 어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입력 2019-07-14 15:21수정 2019-07-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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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제공)

12일 발생한 서울 남산 케이블카 사고는 운전자가 제때 제동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남산 케이블카는 반자동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케이블카가 일정 지점에 이르면 알람이 울리고, 만약 운전사가 이를 놓쳐도 자동으로 정지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사고가 난 케이블카가 출발 당시 잠시 멈추자 운전자가 완전 수동 모드로 전환해 출발시켰고, 그 뒤 케이블카를 주시하며 도착지점에 이르렀을 때 수동으로 멈췄어야 하지만 이를 제대로 시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운전자는 경력 17년을 갖춘 사람이었다”며 “이렇게 재출발하면 수동모드로 전환되는데 운전자가 부주의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고는 주말을 앞둔 금요일(12일) 오후 7시 15분께 일어났다. 예장동 승강장에서 회현동 승강장으로 내려오던 케이블카가 도착 지점을 20m가량 앞두고 속도를 줄이지 못해 안전펜스에 충돌했다. 이 사고로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부상자가운데는 외국인 2명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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