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뿐이리오, 주옥같은 ‘라이온킹’ OST…비욘세 신곡도

  • 뉴시스
  • 입력 2019년 7월 12일 12시 25분


코멘트
영화 ‘라이온 킹’이 OST를 공개했다. 총 19곡이다.

영화 음악가 한스 치머(62)의 지휘로 뮤지션 퍼렐 윌리엄스(46)가 편곡했다. 더빙과 가창 라인업은 톱스타들로 채워졌다. 팝스타 비욘세(38)가 부른 신곡 ‘스피릿’은 아프리카의 전통 선율과 영화의 메시지를 담은 가사들이 잘 어우러진다. ‘심바’ 역의 도널드 글러버(36)와 ‘날라’ 역의 비욘세가 듀엣으로 노래한 ‘캔 유 필 더 러브 투나잇’은 2019년 버전으로 재해석됐다. 그래미와 빌보드 어워즈,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에 이름을 올린 할리우드 가수, 배우들도 대거 합류했다. 비욘세와 도널드 글러버를 포함해 제임스 얼 존스(88), 추이텔 에지오포(42), 세스 로건(37), 빌리 아이크너(41), 알프리 우다드(67) 등이 성우로 열연하고, 또 노래했다.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의 음악은 1994년 개봉 당시 빌보드 OST 차트에서 9주간 1위를 했다. 빌보드 OST 차트에 103주간 머물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제3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4개 부문을 석권했다.

‘라이온 킹’은 왕국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죄책감에 시달리던 과거의 아픔을 딛고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한다는 줄거리다. 17일 국내 개봉한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