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12일 서울역서 민관합동 관광 홍보캠페인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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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12일 서울역에서 민관 합동으로 강릉 관광 홍보캠페인을 펼친다.

‘강릉愛 물들다, 바다와 젊음의 어울림!’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는 강릉시와 시의회, 강릉시 관내 5개 호텔 및 리조트, 강릉문화원, 강릉단오제위원회, 코레일 강원본부 등 9개 기관의 홍보마케팅 부스가 운영된다. 또 그린실버악단, 번영회, 웰컴투강릉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1층 플랫폼에서는 오후 3시 1분 출발하는 강릉행 KTX 이용객 환송식이 열리고, 2층 대합실에서는 강릉 관광 사진전과 홍보마케팅 부스가 마련된다. 3층 오픈 콘서트홀에서는 겨울스포츠인 컬링 체험과 각종 이벤트 게임이 진행된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이번 캠페인에서 강릉의 천혜 자연자원을 비롯해 앞으로 개최될 K팝 콘서트, 명주인형극제 등 강릉의 매력을 수도권에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며 “관광객을 많이 유치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릉은 경포, 주문진 등 20개 해수욕장이 5일 개장해 피서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 해수욕장들은 다음 달 18일까지 45일 동안 운영된다. 또 12∼14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는 세계 무술인의 축제인 제4회 월드무림피아대회가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멋진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강원도 강릉#강릉 관광#경포 해수욕장#주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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