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빌리아의 이발사’ PD “‘윤식당’ ‘스페인하숙’과 달라, 미용 소재”

김동호 PD가 11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경력 53년의 장인 이발사와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 디자이너과 톱스타 연예인 크루들과 함께 스페인 미용실에서 펼치는 동서양 문화 충돌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예능이다. 2019.7.11/뉴스1 © News1

‘세빌리아의 이발사’ 김동호PD가 ‘윤식당’ ‘스페인하숙’과의 차이점이 ‘미용’ 소재를 다룬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MBC에브리원 신규 예능 프로그램 ‘세빌리아의 이발사’ 제작발표회가 11일 오후 2시30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출연자 이민정 에릭 앤디 정채연 김광규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날 김동호 PD는 “이 프로그램을 처음 기획할 때 출연자를 섭외하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예능을 많이 해본 분들이 아니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8일동안 촬영을 하면서 한 가족이 된 것 같다”라며 “멤버들의 케미스트리가 좋았다. 실제 인간성이 좋은 분들이어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세빌리아의 이발사’ 기획에 대해 “유튜브에서 자료를 검색을 하다가 이발사(이남열)를 먼저 보게 됐다. 한 곳에서 오래 된 분을 모시고 해외에 나가면 새로운 그림이 나올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tvN ‘윤식당’ ‘스페인하숙’과 차별화되는 부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윤식당’ ‘스페인하숙’과 유사하다는 말도 들었지만 외국에 나가서 하는 것 소재가 미용이어서 보이는 그림이 완전히 다르다. 영상, 편집에 있어서 시청자가 미용이라는 점에서 또 다른 재미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경력 53년의 장인 이발사와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 디자이너과 톱스타 연예인 크루들과 함께 스페인 미용실에서 펼치는 동서양 문화 충돌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예능이다. 11일 오후 10시10분 첫 방송.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