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과 가까운 성남 그린벨트, 17계좌 공급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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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동 토지

최근 그린벨트가 부동산 재테크의 이슈로 떠오르면서 토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결건축개발㈜은 서울 강남과 가까운 경기 성남시 심곡동 일대의 토지를 매각한다. 매각 토지 주변의 자곡동택지개발지구, 신촌지구 등에는 그린벨트가 해제되면서 공동주택 단지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인근 고등지구는 아파트 건설이 완료 단계다.

이번 매각지인 심곡동은 서울 강남구 세곡동과 인접해 있고, 세곡동 사거리에 지하철 3호선 수서 연장선이 2024년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통 편의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또 판교, 분당과 가까워 추후 개발이 될 수 있는 요지이다.

토지 주변의 그린벨트 시세는 200만 원대로 형성돼 있으며 현재 9·13 부동산대책에 따른 토지가 상승에 대한 기대로 매물이 실종된 상태다. 이번에 공급되는 심곡동 토지 매각금액은 3.3m²당 45만∼68만 원이며 330m², 396m² 단위로 총 17계좌가 공급된다. 전화 상담과 현장 답사 후 계약순으로 필지가 배정되며 잔금 납부 즉시 소유권을 이전한다. 또 법무법인 위치공증과 법무사 책임등기로 안전성을 확보해 준다.

매각지는 성남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완만한 경사면의 임야이다. 판교테크노밸리와 세종연구소, 고등개발지구가 가깝고 서울 강남(서초, 강남, 송파)을 5∼10분대로 오갈 수 있다.

분당∼내곡 고속화도로와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고등나들목 등이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며 대왕판교로(23번 국도) 8차선 도로에서 200m 거리로 포장도로와 맞물려 있다. 토지 매각 관계자는 “주변에 토지 매물이 없어 희소성이 있다. 지금 토지를 매입하면 시세차익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분양현장#부동산#심곡동 토지#그린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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