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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양정철 4년전 총선출마 제안…올해 만난 건 2월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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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양정철 4년전 총선출마 제안…올해 만난 건 2월쯤”

뉴스1입력 2019-07-08 13:54수정 2019-07-0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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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후보자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를 듣고 있다. 2019.7.8/뉴스1 © News1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59·사법연수원 23기)가 자신이 차기 총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으로 꼽히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만났다는 한 일간지 보도를 부인했다.

윤 후보자는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양 원장을 올해 4월 만난 게 사실이냐’는 질문을 받고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해당 보도가 오보냐는 이어진 물음에도 “사실과 많이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그게 오보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4월이 아니라) 금년 2월 정도 (만났다)”고 했다.

윤 후보자는 김진태 한국당 의원이 올 2월 양 원장과 만난 이유를 묻자 “특별한 이유는 없다”며 “여러 일행이 있으니 근황 같은 거 얘기하지 않겠느냐”고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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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자는 2015년 말께 총선 인재영입 과정에서 양 원장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그는 “2015년 대구고검에 근무하던 시절, 연말에 가까운 선배가 주말에 서울 올라오면 얼굴 보자고 해서 식사 장소에 나갔더니 그분이 나와있었다”며 “저는 정치에 소질도 없고 정치할 생각도 없다고 했다”고 부연했다.

또 서울중앙지검장이 된 뒤로는 양 원장을 “두 번 정도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총선 인재영입을 제안했고, 양 원장은 (윤 후보자와) 친분을 맺어왔다는데 서울중앙지검장에 있으면서 2번 만나고, 금년 2월에 만났다면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검찰권 행사 독립성을 국민이 인정하겠느냐”고 지적했다.

윤 후보자는 이에 “제가 그분을 만난 건 다 그분이 야인이던 시절이고, 출마하란 얘기를 간곡하게 했는데 저는 ‘그럴 생각이 없다’고 거절했다”며 “단둘이 만나 얘기한 건 아니고 저를 초대한 선배, 교수 등이 있었고, 해외 나가있다가 잠깐 들어왔다 또 나간다고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한번은 그분 나오는지도 모르고 나갔고, 저도 그분이 야인이라곤 하지만 정치권 연계된 분이라 굉장히 조심하고 있다”며 “그분이 직책을 갖고 있는 분도 아니고 정치권 계신 분을 제가 전혀 안 보는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제가 총장으로 취임한다면 여야 의원들도 기회될 때마다 자주 뵙고 말씀도 듣고 하려 한다”며 “하여튼 많이 유의하고 부적절한 건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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