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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3개 학교 수돗물, 발암물질 검출은 저수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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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3개 학교 수돗물, 발암물질 검출은 저수조 때문”

뉴스1입력 2019-07-08 13:26수정 2019-07-0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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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오전 인천시 서구 청라동의 한 소화전에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들이 수돗물을 확인하고 있다. 2019.6.27/뉴스1 © News1

인천시는 적수 피해지역 일부 학교 수돗물에서 기준치(0.1㎎/L)를 초과해 검출된 총트리할로메탄(THMs)은 이들 학교에서 운영하는 저수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8일 밝혔다.

THMs가 기준치 이상 검출된 곳은 환경부 수돗물 안심지원단이 지난 1일 시료를 채수한 서구 A초교, B중교, C고교 등 3곳이다. 이들 학교에서는 THMs 수치가 각각 0.141㎎/L, 0.167㎎/L, 0.122㎎/L가 검출돼 기준치를 초과했다.

THMs는 클로로포름과 브로모디클로로메탄, 디브로모클로로메탄, 브로모포름 등 4가지 화합물을 총칭하는 말이다. 이중 60~80%를 차지하는 클로로포름은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수돗물을 정수하기 위한 약품 중 염소와 유기물이 반응해서 생성되는 소독부산물로, 체류시간이 길수록 수돗물에 존재하는 양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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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같은 과학적 근거를 들어 이들 학교에서 운영한 저수조 때문에 THMs가 초과 검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이달 2일과 4일 저수조를 청소하고 다시 실시한 수질검사에서는 THMs가 모두 기준치 이내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저수조 청소 이후 실시한 수질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봐 THMs 초과 검출은 저수조에 수돗물이 오랜 시간 체류하면서 생긴 일시적 현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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