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3시50분쯤 전남 고흥군 풍양면의 한 도로에서 A씨(22)가 운전하던 SUV차량이 도로 옆 논으로 추락하며 운전석 쪽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10~20대 7명이 중경상을 입고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A씨의 선후배 사이로, 운전자 A씨는 음주측정 결과 면허정지 수준인 알코올농도 0.05%로 나타났다.
사고 뒤 3명은 중상을 입어 광주와 순천 등의 종합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4명은 고흥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치료를 마치는대로 A씨와 동승자 등을 상대로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고흥=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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