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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與 의원들에 ‘의혹 해명’ 논란…野 “김치국부터 마신다”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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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與 의원들에 ‘의혹 해명’ 논란…野 “김치국부터 마신다” 비난

뉴시스입력 2019-07-08 09:35수정 2019-07-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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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논문표절·사학재벌·자녀 학교폭력 의혹 해명
한국당 "설레발…김칫국을 마셔도 너무 일찍 마셔"
바른미래 "장관行 향한 조급증…낯부끄러운 행동"
평화당 "장관 지명하면 섶지고 불길 뛰어드는 격"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 메시지를 일부 여당 의원들에 보낸 것을 두고 야당은 ‘마음이 콩밭에 가 있다’ ‘김치국부터 마신다’고 일제히 비난했다.

조 수석은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에게 논문 표절 의혹, 자녀 학교폭력 사건 갑질 논란, 사학재벌 논란 등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는 1200자 분량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이달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개각에서 조 수석은 법무부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상태다. 야당은 조 수석이 아직 장관 후보 지명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벌써부터 청문회를 준비한다고 비판했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아직 대통령의 공식 지명도 없었는데 조 수석은 민정수석 본연의 업무는 나 몰라라 하고 들뜬 마음으로 셀프 언론 플레이에 나선 것이냐”며 “설레발을 쳐도 너무 쳤고, 김치국을 마셔도 너무 일찍 마셨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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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대변인은 “의혹이 있다면 인사청문회에서 떳떳하게 해명을 하면 될 일”이라며 “조 수석은 집권 여당 의원들마저 자기 입맛대로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냐”고도 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조 수석은 공식적으로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됐느냐”며 “의혹은 대통령의 (장관 후보) 지명 후에 청문 과정에서 밝히면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무부장관행을 향한 조급증이 빚은 볼썽사나운 모습이 유감”이라며 “잿밥에만 관심이 있는 조국, 낯부끄러운 행동은 멈추라”고 힐난했다.

평화당 역시 “조 수석의 마음이 콩밭에 가 있다”고 비난에 나섰다. 김재두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청와대 전(全) 수석들이 비상한 각오로 지혜를 모아 대통령을 보좌해도 모자랄 판에 조 수석의 마음이 콩밭에 가 있으면 어떻게 되겠느냐”며 “부적절한 행동으로 비난을 자초했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이러한 상황 속에 조 수석을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하는 것은 섶을 지고 불길로 뛰어드는 격”이라며 “청와대와 조 수석은 지금 조국(자신)의 일이 아니라 조국(나라)을 위해 일할 때”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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