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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직, 세계최강 야스퍼스에 분패…포르투 3쿠션월드컵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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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직, 세계최강 야스퍼스에 분패…포르투 3쿠션월드컵 준우승

뉴스1입력 2019-07-08 09:01수정 2019-07-0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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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직이 2019 포르투 3쿠션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당구연맹 제공) © 뉴스1

2년 만의 3쿠션 월드컵 타이틀에 대한 기대를 모았던 김행직(전남)이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넘어졌다. ‘세계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경기 막판까지 괴롭혔지만 마지막 순간 터진 야스퍼스의 신들린 샷에 고개를 떨궈야 했다.

한국시간으로 7일 밤 11시에 열린 ‘포르투 3쿠션월드컵’ 결승전은 초반 팽팽한 흐름 속에 흘러갔다. 야스퍼스가 2이닝에서 연속 7득점으로 달아나자 김행직도 곧바로 연속 5득점을 올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6이닝에서 터진 야스퍼스의 ‘하이런 8점’으로 전반은 20-11, 야스퍼스의 우세 속에 끝났다.

김행직은 13~15이닝에서 12점을 올리며 맹추격했다. 이어 16이닝 2득점으로 33-31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인간 줄자’로 불리는 야스퍼스의 샷은 경기 막판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20이닝에서 연속 5득점으로 단숨에 리드를 되찾은 뒤 21이닝에서 2점을 추가, 40점 고지에 올라섰다.

후구 공격으로 마지막 샷 기회를 잡은 김행직은 2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최종 스코어 36-40, 김행직의 패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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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행직은 2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타이틀을 노렸지만 아쉬움을 삼키고 말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 32강 조별 라운드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오는 11월에 있을 덴마크 라네르스 세계선수권 전망을 밝게 했다.

대회 직전 17위였던 김행직의 세계랭킹도 12위로 올랐다. 김행직은 세계랭킹 14위까지 주어지는 3쿠션 월드컵 본선 직행 자격도 얻었다.

경기를 마친 김행직은 “결승에서 졌지만 최선을 다했고 경기력도 연습한만큼 많이 나왔다”며 “강자를 이기고 우승하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어차피 많이 배운다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점수차가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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