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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미국, 여자월드컵 4회 우승 금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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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미국, 여자월드컵 4회 우승 금자탑

뉴스1입력 2019-07-08 05:11수정 2019-07-08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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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미국이 유럽 챔피언 네덜란드를 꺾고 여자월드컵 사상 4번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미국은 8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2019 프랑스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네덜란드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미국은 지난 2015년 캐나다 월드컵 우승 이후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여자월드컵 초대 챔피언(1991년)인 미국은 1999년, 2015년에 이어 여자월드컵에서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게 됐다. 여자월드컵 2연패는 독일(2003년,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다.

반면 ‘유럽 챔피언’ 네덜란드는 지난 2015년 첫 출전에 16강을 기록한 데 이어 사상 첫 결승행에 성공했지만 트로피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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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전반부터 네덜란드를 압박했다. 네덜란드는 수비 라인을 뒤로 내리고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내세웠다.

미국은 전반 27분 코너킥에서 올라온 공이 수비수 맞고 흘렀고, 이를 쥴리 어츠가 논스톱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네덜란드 반 비넨달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 37분에는 매건 래피노가 왼쪽에서 올린 공을 알렉스 모건이 다이빙 슈팅을 연결했지만 다시 한번 반 비넨달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 39분 모건이 또 한번 왼발 중거리슛으로 네덜란드의 골문을 노렸지만, 반 비네달의 신들린 듯한 선방에 막혔다.

네덜란드는 반 비넨달 골키퍼의 선방 속 수비에서 공을 끊어낸 뒤 역습으로 여러 차례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었지만, 결국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비슷한 양상이 지속됐다. 미국은 적극적으로 공세에 나섰고, 네덜란드는 수비적으로 임하다 한 번의 역습으로 반전을 노렸다.

후반 12분 변수가 발생했다. 네덜란드 페널티 박스 안에 투입된 공을 두고 경합하는 과정에서 모건이 네덜란드 수비수의 발에 어깨를 맞으면서 비디오판독(VAR) 끝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래피노가 침착하게 반 비넨달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며 0의 균형을 깼다.

기세를 잡은 미국은 후반 24분 로즈 라벨이 네덜란드 진영 한가운데서 볼은 잡은 뒤 드리블로 치고 올라가다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고, 네덜란드 골망 오른쪽을 그대로 흔들며 2-0으로 달아났다.

두 골을 넣었지만 미국의 공세는 멈출 줄 몰랐다. 후반 29분 래피노가 센스 있게 내준 공을 던이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이번에도 반 비넨달의 선방에 막히면서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후 네덜란드는 만회골을 위해 미국을 압박했지만 결국 미국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미국이 뒷문을 잘 잠그며 2-0 승리로 월드컵 트로피를 들게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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