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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서 펼치는 ‘춤꾼 안은미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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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서 펼치는 ‘춤꾼 안은미 30년’

김민 기자 입력 2019-07-08 03:00수정 2019-07-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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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안은미래’전… 회화-설치-영상-퍼포먼스 등 다채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열리는 무용가 안은미의 데뷔 30주년 기념 ‘안은미래’전에서 지난달 26일 안은미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미술관이 시각 예술을 넘어서 패션디자인이나 무용, 가요 등 대중문화를 다루는 흐름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해외에서도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과 영국 빅토리아앨버트박물관에서 선보인 패션디자이너 ‘알렉산더 매퀸’전이 큰 성공을 거뒀다. 팝스타 마이클 잭슨과 데이비드 보위를 다룬 전시도 흥행에 성공했다. 국내에서도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무용가 안은미(57)를 다룬 특별전 ‘안은미래’가 서울 중구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안은미의 30년에 걸친 창작 활동을 토대로 제작한 회화, 설치,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 무대와 아카이브 자료로 구성했다. 한 번의 무대만으로는 보여주기 쉽지 않았던 무용의 세계를 시각예술의 형태로 풀어 나간다. 전시 제목 ‘안은미래’는 과거를 돌아보는 회고전이자 ‘미래’를 탐구하는 전시가 되길 희망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한다.

첫 번째 공간은 안은미의 활동 이력을 회화를 이용해 비선형적 방식으로 구성한 타임라인으로 그의 삶과 예술을 조명한다. 두 번째 공간은 과거에 사용한 오브제를 활용해 만든 작품과 사운드, 형형색색의 조명을 설치한 미술관 속 무대다. 마지막 공간인 아카이브룸에서는 의상, 디자인, 사운드 자료를 볼 수 있다.



핵심은 중앙에 설치한 무대 공간 ‘이승/저승’이다. 이곳에서는 오전엔 다양한 분야의 퍼포머들과 함께하는 댄스 레슨을, 오후에는 공연 리허설을 진행한다. 토요일에는 각종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사회디자인학교인 ‘미지행’, 국악인 박범태, 현대무용을 하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소리꾼 이희문, 탭댄서 조성호가 참여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확인과 참가 신청은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9월 29일까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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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 기자 kimmin@donga.com
#서울시립미술관#안은미래 전#무용가 안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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