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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왕손 아들 세례식 비공개에 영국인들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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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왕손 아들 세례식 비공개에 영국인들 불만

파리=김윤종 특파원 입력 2019-07-08 03:00수정 2019-07-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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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례 깨고 사진만 공개하자 윈저성 몰려든 시민들 큰 실망
영국 해리 왕손과 메건 마클 왕손빈이 6일(현지 시간) 런던에서 약 35km 떨어진 버크셔 윈저성 내 장미정원에서 첫아이인 아치 해리스 마운트배튼 윈저를 안고 있다. 부부는 이날 오전 아치의 성공회 세례를 기념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버크셔=AP 뉴시스
“왜 아치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만 봐야 하냐.”

영국 해리 왕손과 메건 마클 왕손빈이 첫아이인 아치 해리스 마운트배튼 윈저의 세례 사진을 6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자 영국인들은 불만이 가득한 반응을 나타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8번째 증손자 아치는 이날 런던 윈저성 예배당에서 성공회 세례를 받았다. 영국 성공회 최고위직인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가 세례식을 진행했다.

세례 후 해리 왕손 부부는 아치의 사진 두 장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첫 번째 사진은 윈저성 내 장미정원에서 아치를 안은 해리 왕손 부부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은 해리 왕손의 아버지인 찰스 왕세자 부부를 비롯해 메건의 어머니인 도리아 래글랜드, 형 윌리엄 왕세손 부부 등이 세례식을 기념해 함께 찍은 가족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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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영국 왕실 팬들이 “왜 사진만 공개하냐”며 불만을 표시했다. 그간 영국 왕실은 관례적으로 왕실 가문의 세례식 모습을 일부분 대중과 언론에 공개했다. 이날 세례식에도 해리 왕손 부부와 아치를 보려는 시민들이 윈저성 일대에 몰렸다. BBC 등 외신은 “세금 250만 파운드(약 36억 원)가 해리 왕손 부부의 거주지 리모델링 등에 투입된다”며 “왕실 세례식 모습을 보지 못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파리=김윤종 특파원 zozo@donga.com
#해리왕손#메건 마클 왕손빈#세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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