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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성남 잡고 K리그 선두 복귀…‘선제골’ 김신욱 큰 절 세리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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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성남 잡고 K리그 선두 복귀…‘선제골’ 김신욱 큰 절 세리머리

뉴스1입력 2019-07-07 21:59수정 2019-07-0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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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전북현대 제공) © 뉴스1

전북현대가 성남FC를 잡고 K리그1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최강희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 떠날 것으로 보이는 김신욱은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북은 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 41점(12승5무2패)으로 울산(12승4무2패·승점40)을 제치고 리그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타던 성남은 8위(5승6무8패·승점 21)를 유지했다.

전북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로 떠날 것으로 보이는 김신욱 원톱 카드를 꺼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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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예 멤버를 내세운 전북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경기는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성남은 수비 라인을 내리고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선보였고 간간이 날카로운 역습을 통해 전북을 위협했다.

전북이 첫 슈팅을 골로 연결하며 먼저 달아났다. 전반 16분 스로인 상황에서 로페즈가 이주용에 공을 건넸고, 이주용이 왼발로 환상적인 궤적을 그린 크로스를 배달했다. 이를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김신욱이 그대로 머리로 꽂아 넣으며 성남의 골망을 갈랐다.

김신욱은 전주성을 찾은 홈 팬들에게 절을 하는 세리머니로 이별을 암시했다.

성남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23분 에델이 측면에서 수비수 이용을 벗겨내고 그림같은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도했고, 에델의 발을 떠난 공은 송범근 골키퍼의 손을 지나 전북의 골문 오른쪽 사각지대로 꽂혔다.

전북이 12분 만에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북은 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로페즈가 문선민에 짧게 연결했고, 문선민이 손준호에 스루패스를 찔러 줬다. 이 공을 손준호가 달려오던 탄력을 이용해 그대로 슈팅으로 이어가 성남의 왼쪽 골망을 갈랐다.

성남은 만회골을 위해 후반 초반 전북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후반 11분 최병찬이 박스 안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박태준이 발리슛으로 이어갔지만 골대를 크게 빗나갔다.

전북은 문선민이 후반 13분 오프사이드 라인을 절묘하게 깨트리며 김동준 골키퍼를 제쳤지만 연제윤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PK) 찬스를 맞았다. 주심은 이 장면을 비디오판독(VAR) 끝에 PK로 선언하지 않았다.

후반 24분 문선민이 아크 서클에서 측면으로 내준 공을 손준호가 올려줬고 김신욱이 머리로 떨어 트렸다. 이를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로페즈가 몸을 던지며 골로 연결했지만 VAR 끝에 핸드볼 파울로 선언됐다.

후반 31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용이 오른발로 올려준 공을 김신욱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수비수에 맞고 흘러 나왔고, 김신욱이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성남의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이 됐다.

김신욱은 이후 후반 34분 이동국과 교체됐고, 이동국이 투입 4분 만인 후반 38분 로페즈에게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잡아 두고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을 기록, 3-1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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