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8일 중부는 30도 더위…일부 반가운 소나기

  • 뉴시스
  • 입력 2019년 7월 7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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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흐리지만 더운 날씨…낮 22~33도
남부·동해안 등 한때 비…돌풍·번개까지
서울 낮 32도…대구·부산·광주 30도↓
미세먼지,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8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30도 이상의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져 더위가 한풀 가실 전망이다.

기상청은 “내일(8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다”고 7일 예보했다.

하늘은 흐리지만 여전히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낮 기온은 22~33도로 평년(25~29도)보다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서울, 경기, 인천, 대전, 세종, 충북 증평·음성·진천·충주·괴산·청주, 충남 홍성·청양·부여·논산·아산·공주·천안, 강원 홍천평지·횡성·춘천·화천·원주·영월 등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그나마 남부지역과 동해안 일부 지역은 한때 비가 떨어져 더위가 한풀 가시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에 가끔 비가 오겠다. 또한 남해상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해안은 오전 6시까지, 제주도는 오후 3시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경기남부와 충남북부, 남부내륙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로 관측된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23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다.

미세먼지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국에서 ‘좋은’~‘보통’ 수준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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