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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사망 러시아 심해정 해군 14명 장례식, 언론취재 불허 속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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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사망 러시아 심해정 해군 14명 장례식, 언론취재 불허 속 엄수

뉴시스입력 2019-07-07 11:00수정 2019-07-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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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러시아의 연구용 심해정에서 발생한 화재로 숨진 러시아 해군 14명의 장례식이 6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거행됐다.

이들 해군 병사들은 1일 바렌츠해에서 발생한 해저에서 심해정 탑승 중 화재가 일어나 사망했다. 러시아 관리들은 화재 당시 심해정이 수행하고 있던 임무는 극비 사항이라며 화재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병사들이 화재로 발생한 유독 가스로 인해 숨졌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은 화재에도 살아남은 병사들이 있다고 말했지만 정확히 몇명이나 생존했는지 말하지 않고 있다. 관리들은 심지어 핵추진 심해정의 이름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다. 러시아 언론들은 그러나 화재가 발생한 심해정이 엄격한 비밀 속에 쌓여 있는 로샤니크호라고 전했다.

숨진 14명의 병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묘지에 안장됐다. 이날 묘지는 군에 의해 봉쇄됐다. 언론들은 취재도 허용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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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은 장례식이 끝난 뒤에야 묘지 방문이 허용됐다. 지난 2000년 러시아 해군 잠수함 승조원 118명 전원의 생명을 앗아가 최악의 사고로 기록된 쿠르스크호 승무원들이 묻힌 바로 옆에 14개의 새로운 묘소가 마련됐다.

숨진 14명의 병사 유족들 일부가 남아 촛불을 켜고 사망자들을 애도하고 있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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