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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그룹총수들 만나 日 대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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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그룹총수들 만나 日 대응 나선다

한상준 기자 , 유근형 기자 입력 2019-07-06 03:00수정 2019-07-0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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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5대그룹 총수 등 재계 인사들과 긴급 간담회
靑 “日 수출규제 관련 논의할것”… 직접 대처 의지
김상조도 7일 5대그룹 총수 면담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10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등 5대 그룹 총수들을 포함한 재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일본의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맞대응을 위해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서겠다는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5일 “5대 그룹을 포함한 재계 총수들과 문 대통령이 만나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급박하게 마련된 일정이라 참석 대상이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30대 그룹 총수를 초청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재계와의 간담회 성격의 자리로, 기업별 상황은 어떤지 문 대통령이 면밀하게 보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1월 청와대에서 열렸던 기업인과의 대화에는 대·중소기업인 130여 명이 참석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상조 대통령정책실장,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등 정부 경제 및 안보 핵심 인사들에 이어 문 대통령이 직접 재계 접촉에 나선 것은 이제부터라도 청와대가 직접 상황에 대처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앞서 김상조 실장은 7일 5대 그룹 총수들과 먼저 만나 일본 수출 규제 조치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재계 간담회를 사흘 앞두고 사전 의견 조율을 하기 위한 자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나서 이번 조치를 주도하고 있는 만큼 문 대통령이 나설 수밖에 없게 됐다는 게 청와대 판단이다. 청와대의 한 참모는 “(10일 모임의) 기본 취지는 재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것이지만 자연스럽게 일본 수출 규제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직까지 일본 수출 규제와 관련한 메시지를 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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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준 alwaysj@donga.com·유근형 기자


#일본#경제보복#반도체 수출규제#문재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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