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 열어 예결특위·산자·보건복지 위원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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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5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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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5일 본회의를 열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보건복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선출했다./뉴스1 © News1
국회는 5일 본회의를 열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보건복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선출했다./뉴스1 © News1
국회는 5일 본회의를 열어 자유한국당 몫인 2개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새로 선출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는 이종구 의원이 총 투표수 182표 중 156표를 얻어 당선됐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에는 김세연 의원이 총 투표수 182표 중 157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는 김재원 의원이 총 투표수 182표 중 113표를 각각 얻어 당선됐다.

이 의원은 당선소감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한국 제조업은 대기업, 중소기업을 막론하고 환골탈태의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며 “성장엔진이 꺼져가는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원 의원은 당선소감에서 “정부가 제출한 추경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국민 세금이 한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국민의 편에 서서 살펴보도록 노력하겠다”며 “국익우선, 협치정신으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과 함께 일하겠다”고 밝혔다.

김세연 의원은 당선소감에서 “보건복지위원회는 국민 한분한분의 생애 첫 순간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건강과 삶의 질을 보장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며 “그중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은 사회를 지탱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지속 가능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한국당 몫인 국토교통위원장의 경우 박순자 국토위원장과 홍문표 의원 간 정리가 되지 않아 이날 본회의에서 선출하지 못했다. 앞서 열린 한국당 의총에서도 박 위원장이 병원 입원을 이유로 불참해 국토위원장 후보 경선이 불발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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