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판매 지원기업 ‘티쿤’, ‘해외직판 B2C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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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5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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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기업의 해외 판매를 지원하는 기업 ㈜티쿤글로벌(이하 ‘티쿤’, 대표 김종박)이 ‘티쿤 해외직판 B2C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B2C란 ‘Business To Consumer’의 약자로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를 의미한다.

설명회는 국외 판매·수출을 희망하는 판매자를 대상으로 전날 오후 서울 중구 티쿤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유튜브로 이를 실시간 중계했다.

이번 설명회는 일본향 화장품 전상점 론칭에 따른 것으로, 티쿤은 해당 전상점을 통해 현지법인이라는 장점을 살려 그동안 인허가 진입장벽이 높아 진출이 어려웠던 화장품을 팔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역직구란 ‘직구’의 반대 개념으로 전자상거래를 통해 외국인에게 국내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것을 가리킨다.

티쿤에 따르면, 티쿤 해외직판 B2C는 기존 역직구에 현지화 개념을 도입했다. 판매자 입장에서는 도매로 팔 수 없다는 점과 국외판매라는 것을 고객에게 알려야 한다는 게 단점으로 꼽히지만, 인허가 진입장벽이 높아 엄두를 못 내던 상품군을 소매로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티쿤은 ▲예비 구매국의 거의 모든 결제 수단 제공 ▲ 물류 발송기간 단축 ▲저렴한 물류· 발송비 ▲판매자가 관세 및 부가세 부담 ▲구매국가에서 반품 처리 ▲구매국가에서 직접 광고 ▲구매국가 휴일에 맞춘 휴무일 등의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해외직판 B2C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김종박 대표는 “티쿤식 해외직판 B2C는 최종 소비자가 해외에서 구매를 하지만, 그 나라에서 사는 것처럼 전혀 불편함 없이 구매할 수 있는 티쿤 해외직판 서비스를 말한다”며 “티쿤은 결제할 수 있는 수단이 적고 물류 발송기간이 길며 물류·발송비 부담이 높은 기존 역직구 사이트 구매방식의 문제점을 최대한 해소함으로써, 판매자 및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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