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수원 브리핑] 삼성 김도환, 38타석 만에 데뷔 첫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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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4일 2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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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도환.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삼성 김도환.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김도환(19·삼성 라이온즈)이 데뷔 38타석 만에 첫 아치를 그렸다.

김도환은 4일 수원 KT 위즈전에 9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출장했다. 첫 타석 삼진으로 물러난 그는 0-1로 뒤진 6회 선두타자로 나서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초구 속구(144㎞)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몸쪽 낮게 제구된 속구를 제대로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의 홈런이었다.

김도환은 올해 삼성의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초고교급 포수’로 불렸으며, 입단 첫해부터 1군 경험을 쌓고 있다. 이날 전까지 29경기에서 타율 0.176, 4타점을 기록했으며 장타는 2루타 2개가 전부였던 그의 데뷔 첫 감격이었다.

수원|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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